겨울철 돈사 전기화재 빈번...주의 요구
축사화재의 34.3% 돈사서 발생
겨울철 60.6% 집중, 전기화재 50% 차지
이정은 기자 / 202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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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전라매일

겨울철 돈사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는 대부분 마을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있어 화재의 발견이 늦고 축사까지의 진입로가 협소한 곳이 많아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5년(2016~2020) 간 도내에서 발생한 돈사화재는 총 94건으로 약 6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축사화재 발생건수(274건)의 34.3%에 해당하는 수치로 축사화재 중 가장 많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특히 시기별로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11월~3월) 기간에 전체 돈사화재의 60.6%(57건)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0%(47건)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전기적 요인의 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기기로는 배전반·분전반이 36.2%(17건), 옥내배선용 전선 19.1%(9건), 보온등 14.9%(7건), 환풍기 10.6%(5건) 등 순이었다.

또 주요 원인은 노후로 인한 절연열화 단락 등 단락이 85.1%(40건), 과부하/과전류 8.5%(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김제시 봉남면 한 돼지 농가에서 보온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돈사 1개동(1,147㎡) 및 돼지 1,200여 마리가 폐사해 1억3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다.

또 지난 4일 순창군 유등면의 한 돼지 농가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돈사 1개동(150㎡) 및 돼지 730여 마리가 폐사해 8천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처럼 돈사는 보온 및 단열을 위해 대부분 밀폐된 구조인 만큼 우레탄폼이 도포되어 있다.

또 밀폐된 구조는 축사 내 습도를 높이고 먼지 퇴적을 유발해 전기화재에 취약하고, 우레탄폼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를 가져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발생시킨다.

특히 보온등 및 전열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전기화재 위험성은 더욱 높아진다.

돈사 내 전기화재 예방법으로는 ▲ 전열기구와 전선의 정기적인 안전점검 ▲ 분전반 내부, 노출전선 및 전기기계 기구 청결 유지 ▲전기시설 및 배선설비는 정부인증을 받은 규격품 사용 ▲누설전류 발생 시 시·청각 등의 경보기능으로 관계자에게 이상 발생을 알려줄 수 있는 누전경보차단기 설치 등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돈사는 전기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축산 농가 관계자들은 화재 예방을 위해 세심한 관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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